해외에서 택시 탈 때 꼭 알아야 할 꿀팁 가이드

2025. 5. 9. 15:00여행 (여행으로 떠나는 순간들)

해외에서 택시 탈 때 꼭 알아야 할 꿀팁 가이드

낯선 도시, 안전하고 똑똑하게 택시 타는 법은?

해외여행 중 택시는 편리하지만 동시에 사기나 바가지 요금에 취약한 수단입니다.
특히 언어가 통하지 않거나 시스템이 다른 국가에서는
무심코 탔다가 예상치 못한 불쾌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나라별 택시 이용 주의사항부터 예약 방법, 안전수칙까지
실제 여행자들이 겪은 사례를 기반으로 정리해드립니다.


동남아: 흥정보단 앱 택시가 안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대부분 국가에선
거리에서 바로 잡는 택시는 바가지 요금이 많습니다.

"미터기 켜주세요"라고 해도 거절당하거나
우회로로 돌아 요금을 부풀리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핵심은 Grab, Gojek 등 앱 택시 활용입니다.
앱을 통해 목적지, 가격, 운전기사 정보를 확인한 후 이용하면
사고나 바가지 위험이 대폭 줄어듭니다.


유럽: 국가마다 룰이 다르다, 사전 파악이 필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은 택시 제도가 다르므로
도착 전에 반드시 현지의 택시 이용 규칙을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파리에서는 정해진 택시승강장에서만 탑승할 수 있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공항에서 시내까지 고정요금제가 적용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유럽 택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일부는 현금만 허용되므로
사전 확인이 없으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팁 문화와 호출 방식 이해하기

미국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요금 외에 팁을 주는 문화가 일반적입니다.
보통 전체 요금의 15%에서 20%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며
앱으로 결제 시 팁 항목이 자동으로 포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뉴욕 등 대도시는 거리 택시보다
Uber, Lyft 등 앱 기반 호출이 더 보편적이며
가격도 정해져 있어 바가지 걱정이 적습니다.


일본: 친절하지만 요금이 비싸다

일본 택시는 정확하고 친절하기로 유명하지만
기본요금이 높은 편이며, 심야 할증이 적용되면 부담이 큽니다.

대부분의 택시는 미터기가 정확히 작동하므로
바가지 요금에 대한 걱정은 거의 없지만
"심야(밤 10시 이후) 할증 요금은 최대 20%까지 올라간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자동문 방식이니, 스스로 문을 열거나 닫지 않는 것이 매너입니다.


중동 및 아프리카: 사기 예방은 협상과 현금 관리

두바이, 카이로, 나이로비 등에서는 택시 관련 사기가 아직도 존재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미터기 사용 여부를 꼭 확인하고,
없을 경우 사전에 요금을 협상한 뒤 타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잔돈이 없다며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항상 작은 단위의 현금을 준비해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전기사가 길을 빙빙 도는 것 같다 싶으면, 목적지 정확히 지도 보여주는 것도 방법"


공항 택시: 절대 따라가지 말아야 할 사람들

대부분의 공항에는 "택시? 택시?" 하며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정식 택시기사가 아닌 불법 개인 운송업자일 가능성이 높으며
요금이 최대 3~5배까지 부풀려지기도 합니다.

항상 공항 내 택시 승차장 또는 공식 앱을 통해 호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현지 상황에 따라 바뀌는 택시 요금 체계 한눈에 보기

지역 결제 방식 주의사항

동남아 현금 또는 앱 결제 앱 택시 권장, 미터기 확인 필수
유럽 카드 가능 팁 불필요, 고정요금제 여부 확인
미국 카드 또는 앱 결제 팁 15~20% 추가, 앱 사용 보편적
일본 현금 또는 카드 자동문, 심야 할증 주의
중동/아프리카 주로 현금 미터기 확인, 거스름돈 대비 필요

 

핵심: 나라별 택시 시스템을 파악하는 것이 안전한 여행의 시작입니다.